BASIC SPANISH / 스페인어 기초 Introductions

안녕하세요, 
중남미 6년차 및 만 6년이 다 되어가는 Raquel 입니다 ! 

저는 스페인어를 남미 현지에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으며, 
사실 한국에 있을때 남미도 영어 통한다고 들어서 그냥 준비없이 무식하게 간 사람입니다. 


무식한게 용감했어요. 


허허허허허 
허허허
허허..
허..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남미 현지에 가면 다 해결될줄 알았습니다.  언어 습득 능력도 .. 왜냐면 그 나라의 물을 마시고, 그 나라 음식을 먹고 그 나라 사람들과 같이 살기 때문입니다. 제가 4살짜리 아기도 아니였고, 스물 세쨜 이었는데도 불구하구요. 



참고로 저의 20대 초 중반 좌우명은 "멘땅에 헤딩하기" 였습니다.


현지에서 맨몸(?)과 펜과 노트로 섭렵한 - 교재 없이, 현지인 선생님의 오로지 칠판 강의로,
스페인어 문법 / vocab 및 지식을 본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격적으로 제 지식 공유를 시작하기에 앞서,
스페인어의 장점을 , 아시겠지만 굳이 설명해 드리자면,



1. 세계 제 2위 공용어 - 스페인어 사용 인구 매우 많음 (스페인/ 미국 / 중남미 - 브라질, 아이티 제외)


2. 영어보다 배우기가 좀더 쉬움 - 읽히는 대로 발음 하면 됨


3. 영어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들은 스페인어 배우는 속도가 훨씬 빠름 - 영어랑 스페인어에 비슷한 단어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university - universidad / Father - Padre / Mather - Madre / Family - Famila / position - posicion / city - ciudad / calendar - calendario 등등 ..


⭐⭐⭐⭐⭐(아주 깊히 체감한 별 다섯개) 4. 혹시 미국을 가거나, 미국인들을 만나게 된다면, 특히 백인들이 못깔봅니다. 오히려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백인들의 눈에는 동양인 (특히 한국, 일본)들은 영어 배우려고 미국 가고 영어만 배우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미로 교환학생 갔을 당시, 교환학생들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 미국, 호주 , 아시아 등등 여러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많았고, 특히 미국 백인 학생들이 대놓고 말했습니다.

보통 아시아애들은 미국와서 많이 공부 하던데 너네들이 스페인어 배우려고 남미에 있는게 너무 신기하고 대단하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 스페인어 습득 충분히 빠름을 보장합니다.

왜냐면 읽히는 대로 발음하면 되고, 스페인어 발음이 영어 발음하기보다 훨씬 쉽고, 또 우리는 영어 문법 중심으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스페인어 문법도 접근하기가 훨씬 더 쉽습니다. 

교환학생 초기 OT 를 교환학생들 그룹과 같이 가게 되었는데, 그때 제가 스페인어로 자기 소개도 하나도 못해서 영어로 소개해야만 했을때, 미국 학생들은 tengo ~ soy de ~ 이렇게 소개를 했는데 저는

고가 뭐야 ? 춤추는거 얘기하는건가? 왜 다들 텡고탱고거리지 ? 라고 속으로 생각했었습니다만,
스페인어 배운지 3달 후에 저는 미국 애들 스페인어 실력 따라잡았고, 6개월 후에는 그 애들을 능가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ㅎ 근데 확실히 제가 나중에는 더 잘했던 것 같아요 .. )

미국 공항 출입국 심사 할때도, 미국에는 히스패닉계 사람들이 많죠? 공항 출입국 심사 쪽에서도 히스패닉계 심사관들이 많은데요. 특히 florida 쪽은 ..  스페인어로 인사하거나 중남미에서 공부했다, 산다, 중남미 너무 좋다 라고 하면은 호감을 사게 됩니다. 이점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편 (1)에 시작하시기에 앞서서,
먼저 스페인어 알파벳은 한번 쭉 보고 (1)편으로 jumping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b, rgds
Raq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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