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빠름 주의) LAGO ATITLÁN / 아띠뜰란 호수를 마지막으로 간지도 반년이 되었다

사진 GO자인 내가 찍었는데 엄청 잘 찍힌 사진, 
물론 필터링이 자동으로 되는 카메라 어플로 찍은 것이다.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그 아름다운 풍경은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담을 수가 없다. 

이곳은 바로 LAGO ATITLÁN (아띠뜰란 호수)
멕시코 밑에 있는 나라, 과테말라의 Solula주에 위치한 높은 고도에 형성된 호수 
파도치는 것보면 무슨 바다 같다. 
사진 속 호수위에 있는 배 (Lancha 라고 부른다)를 타고 호수 위에 있을 때면 , 
바다공룡같은게 나올까봐 무섭다. 
위에서 내다보면 백록담 같아 보인다. 

그리고 밤이 되면 밤호수는 정말 까맣고 매우 무섭고 느낌이 음침하다. 
호수가 품고 있는 공기자체가 무서운 느낌이여서 
그리고 나는 사진GO자이기 때문에, 밤호수 찍은 사진은 없다. 


화산 분화구가 변화되어 호수로 형성된 Lago Atitlan , 
4월 중순 Semana Santa (holy week 예수님 고난받으신 후 십자가 부활하신 주 ; 중미는 이때 국가적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쉽니다) 때 마지막으로 갔으니까 안간지 6개월이 되었다. 
시간이 빠르기도 하고,
내가 정신이 없는건가 .. 

그래도 시간은 빨리 갔다.  
여기 회사 온지도 오늘부로 만 6개월이 되었으니까. 

지사장님, 차장님, 과장님 이하 등등을 안지도 반년이 되었다. 
좋은 분들이다. 
좋은 회사이고, 
본사 사장님께 감사하고, 뽑아주신 지사장님께도 감사하다. 

나의 삶의 질은 매우 높다. 
나의 본업 Merchandiser 
예전 회사에서는 생산 관리를 하였고 MR이 하는 일들은 더블체크만 하는 식이었다. 

막상 내가 MR이 되어 일을 하니, 
생산관리까지 내가 다 하느라 할일은 더 많아졌지만 일은 더 재밌어졌고,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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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가 태어나서 아장아장 걸을 때쯤 되면 
HOTEL ATITLAN에 있는 YACCUZI에서 
슬기와 같이 따스한 물에 몸을 담구며 호수를 같이 바라보고 싶다. 
우리 남편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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